현재 전경련 임원은 권태신 신임 상근부회장과 임상혁·배상근 전무, 상무 6명 등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조직 개편과 쇄신을 위한 차원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승철 전 부회장과 박찬호 전 전무는 지난달 말 총회에서 함께 물러났다.
임원진 대부분은 이 전 부회장과 오랜 기간 함께했으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과정에도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의 사표가 모두 수리될지는 미지수다. 쇄신 작업을 하더라도 전경련의 상황을 잘 아는 실무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는 반려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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