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료시장 성장 한계성 느끼고 해외 본격 공략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안건 등과 함께 신 회장의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신 회장은 호텔롯데,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8곳의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인사에서 식품 부문 사업군(비즈니스 유닛·BU) 총괄 책임자로 선임된 이재혁 부회장 역시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롯데그룹은 최근 국내 음료 시장의 성장이 한계성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다농 등 글로벌 식품업체들과 제휴를 늘려가고 있다”며 “신 회장이 사내이사로 참여하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dw038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