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분간 머무르며 테슬라 관계자 격려 니콜라 빌리저 테슬라 부사장과 친분 눈길
15일 신세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 등 그룹 관계자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의 테슬라 매장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20여분간 매장에 머무르며 니콜라 빌리저 테슬라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자동차도 둘러봤다.
그의 이번 방문은 니콜라 빌리저 부사장과의 친분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 부사장은 과거 시세이도와 에스티로더 일본 담당, 코치 아시아 담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데 코치에 몸담던 시절 신세계와 협업을 하며 정 부회장과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테슬라는 신세계백화점과 MOU를 맺고 백화점과 아웃렛 등 주요 매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합의하는 등 국내에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재계 대표 얼리어답터로 꼽히는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014년에도 미국에서 테슬라 전기자동차 ‘모델S’ 직접 구매해 한국으로 들여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