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업들은 자동차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와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해 자동 결제 서비스나 O2O(Online to Offline)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상거래를 뜻한다.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유소 이용 시 할인혜택을 위한 보너스 카드나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커피나 햄버거 같은 음식을 모바일로 사전에 주문하고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픽업할 수 있는 등 자동차 내에서 다양한 상거래 행위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설비나 공간적 제한 때문에 설치하기 힘든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늘고 소매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커넥티드 카 시장은 IT업계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자동차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시장이다. 2020년까지 전 세계 약 2억2000만대 이상의 차량이 네트워크 연결로 커넥티드카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오윈 신성철 대표는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으로서 커넥티드카 커머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을 LG유플러스와 GS칼텍스 신한카드와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윈의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편리하고 유용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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