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에디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에는 기념 엠블럼이 새겨져 있고 금성사의 영문 브랜드였던 ‘Goldstar’ 로고가 샛별 모양의 심볼마크와 함께 부착돼 있다. 직원 기념품으로 제작돼 시중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또 “70년 동안 꾸준히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LG의 열망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주인공은 임직원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메시지카드도 동봉돼 전달된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7년 국내 최초의 화학회사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이어 1958년 국내 최초 전자회사인 금성사를 설립했다.
국산 1호 라디오(A-501)은 당시 고가의 외국산 라디오를 대신해 합리적인 가격의 국산품으로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일념으로 개발됐으며 대한민국 전자산업의 오늘을 있게 한 상징적인 제품이다.
LG관계자는 “산업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화학과 전자산업 등을 개척하며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LG가 도전과 혁신의 창업정신을 다시 한번 고취해 영속기업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기념품을 제작해 전 직원들에게 지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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