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이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추성엽 팬오션 사장은 지난해 급여 2억6400만원, 상여 2억4000만원 등을 받았다.
회사 측은 상여금 지급에 대해 “전 세계 해운 경기의 불황과 국내 해운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106% 성장한 매출 1조 8739억을 달성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 9%인 1679억의 계량적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비계량적으로는 2015년 7월 회생절차 종료 이후 영업활동성 증대, 주요 화주 거래 회복 등의 영업기반 구축과 유가대응 및 선박관리기능 내재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회사의 장기적,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성과가 인정돼 기준 연봉의 100% 수준으로 산정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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