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부터 표준형 할부구매 시 적용되는 기준금리를 선수율과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4.5%로 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표준형 할부구매(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대 3.4%포인트에서 최저 0.4%포인트의 금리 인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차종은 승용, RV와 생계형 차종인 포터, 스타렉스다. 차종별로는 최대 3.4%포인트 인하시 아반뗴가 약 121만원, 쏘나타 약 151만원, 포터 약 108만원의 이자절감 혜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인기가 많은 주요 차종을 고객들이 낮은 부담의 할부조건에 구매할 수 있도록 ‘밸류플러스’ 할부도 확대 운영한다.
밸류플러스 할부는 ▲반액할부 ▲무이자/저금리 ▲할부금 감면 등으로 구성됐으며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적용받을 수 있다. 차종에 따라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의 파격적인 혜택까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아자동차 역시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수율과 할부 기간에 관계 없이 4.5% 할부 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대비 할부 금리도 최대 3%까지 인하했다.
기존 할부금리 대비 최소 0.4%에서 최대 3.0%까지 금리가 낮아진 기아차의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원금 1000만원 당 최대 84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약 92만원, K3 125만원, K5·스포티지 167만원, K7·쏘렌토 209만원, 봉고가 131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기아차 차량 할부 구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근 지점 또는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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