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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발대식

aT,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발대식

등록 2017.04.04 17:06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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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위해, 청년 앞으로"인도 등 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에 파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4월 4일(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열정과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청년들을 중심으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발족하고, 이들을 인도와 브라질 등 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에 파견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 영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T,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발대식 기사의 사진

aT는 최근 한한령(限韓令), 사드 문제 등으로 농식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수출업계로 하여금 기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시장개척의 활로를 여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장다변화T/F를 구성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대상 전략 권역(5개) 및 전략국가(20개국)를 선정하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개척단 파견 프로그램으로는 최우선 전략국가 5개국(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공, 이탈리아)에 aT 직원 5명(aT 파일럿요원, 9개월)과 수출업체 20개사(수출업체 파일럿요원, 3개월), 청년해외개척단(AFLO) 100여명(3개월)을 주재원 형태로 파견하여, 민·관·학 공동 시장개척을 통해 현지 시장조사, 신규 바이어 발굴은 물론 초도 수출까지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출업체 직원을 주재원 형태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서 이는 정부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수출시장 확보 및 수출확대를 이뤄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파견 프로그램의 핵심사업인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은 파견수출업체와의 1:1 매칭을 통해 수출업체가 신규시장에 진출 시 어려움을 겪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출현장에 접목하여 미개척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중심의 시장개척활동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aT 채용 관계자는 “인도, 브라질 등 대상지역은 현지 거주 여건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는 우려와 학기 중 파견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상반기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모집에 최대 10:1의 경쟁률을 보여 놀랐다”라며, “이는 최근 국내 취업여건 악화에 따라 aT의 농식품 업계와 연계한 농식품 해외시장개척 프로그램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4월 4일(화), 서울 중구 소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 발대식'에는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 청년개척단 20명, 농식품 수출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청년의 도전정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우리 농식품 시장다변화에 대한 ‘앞으로(AFLO)’의 의지를 다졌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사업은 과거 사례와 같이 청년에게 단순 해외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농식품 수출업체가 전략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청년들의 역량을 활용하여 바이어 상담 등을 돕고 수출을 이끌어냄으로써 미래의 수출전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AFLO) 청년을 활용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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