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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신용등급 ‘A-’ 신규 평가 받아

팬오션, 신용등급 ‘A-’ 신규 평가 받아

등록 2017.04.10 13:32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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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지난 7일 팬오션의 Issuer Rating(원화·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A-’로 신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이는 장기운송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흐름과 개선된 원가구조, 출자전환 및 인수대금 유입으로 보강된 재무여력을 감안한 결과다.

팬오션은 매출 기준 국내 3~4위권의 대형 해운선사로 벌크선 위주로 163척의 드라이 벌크선 등 총 191척의 선단을 운영 중이다. 2013년 회생절차를 개시해 2015년 6월 하림그룹으로 인수됐다. 50.9%의 지분을 보유한 제일홀딩스가 최대주주다.

강교진 연구원은 “회생절차 개시 후 고비용 장기용선계약 해지, 하림그룹 편입에 따른 신인도 제고 등으로 영업이 정상화됐고 채무재조정과 우발채무 감소로 재무적 불확실성도 크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벌크선 시황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라며 “장기운송계약 부문에서는 대부분 연간 계약된 약정물량에 자본비가 고려된 고정운임이 적용되면서 우수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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