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에 따르면 방송가입자는 지난해 1월부터 늘어나 지난 한 해 동안 총 6만4000명이 순증했다. 특히 디지털방송 가입자가 늘어나 지난해 1월 70%였던 디지털 전환율이 올해 3월 기준 77%를 기록했다.
딜라이브는 올해 1월 출시한 ‘딜라이브 플래티넘’과 ‘딜라이브 UHD’ 2종의 UHD 셋탑박스를 앞세워 지난해 가입자 상승세를 올해도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OTT 박스는 올해 3월 말 기준 총 3만8000여대가 판매됐다.
출시 당시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를 탑재한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는 지난해 1만3000여대가 판매됐다. 올 1~3월에는 3만대 가까운 판매실적을 세우는 등 전월 대비 평균 35%씩 판매량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는 “유료방송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가입자 순증세를 지속하고 있고 OTT박스 사업과 및 A&E와 같은 글로벌 미디어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딜라이브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유료방송사업자로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ks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