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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수출호조·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영향

3월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수출호조·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영향

등록 2017.04.12 12:0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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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변동성. 자료=한국은행 제공.원/달러 환율 변동성. 자료=한국은행 제공.

수출 호조,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3월 중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확대됐다. 4월 들어서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단기 저점 인식 등에 따라 상승하는 모습이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전일 대비)은 5.4원으로 전월(4.5원)대비 소폭 확대됐다. 환율 변동률은 0.47%로 주요국 통화의 환율 변동성과 비교했을 때 브라질(0.9), 러시아(0.6)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3월중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 수요 등으로 하락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대외차입 자금의 공급 등으로 상승했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유입폭이 확대됐다.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 등의 영향으로 주식자금이 큰 폭 유입되는 가운데 차익거래유인 등으로 국내채권 투자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3월중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FOMC 결과,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 등에 영향 받는 모습이다. 선진국 금리는 3월 FOMC 회의를 전후로 상승했다가 하락했다.

글로벌 주가는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국과 일본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으며 미달러화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흥국 주가는 미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대, 달러화 약세 등으로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되며 대체로 상승(MSCI 기준 +2.3%)했다. 다만, 브라질 및 러시아는 원자재 가격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신흥국 국채금리는 글로벌 펀드자금 유입 지속 등으로 대체로 하락했다. 다만, 터키, 남아공은 국내 정치 불안 등으로 상승했다.

4월 들어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달러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선진국 금리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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