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기업공개 위한 기자간담회 개최

5월 중으로 코스피 상장 예정

19일 ING생명이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ING생명은 오는 21일까지 수요예측을 한 후에 27일, 28일 공모청약을 받고서 5월 중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3만1500원에서 4만원, 공모규모는 1조552억원에서 1조3400억원 수준이다. 신주 발행 없이 총 3350만주를 구주매출 형태로 공모한다.

올해 ING생명은 설립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 총 자산규모 30조원을 돌파했다. 가입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은 지난해 말 기준 319%이며 장기 채권 등 안전자산 비율은 97%에 달한다.

당기순이익률은 6.8%로 생명보험업계 평균 2.8%보다 4%포인트 높다. 지난해엔 주주에 대한 배당성향을 58%로 조정해 2014년의 45%보다 13%포인트 높였다.

배당성향은 회사의 당기순이익 중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연납화보험료는 지난 3년 간 연평균 26%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