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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연염색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쪽빛 콘서트’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쪽빛 콘서트’

등록 2017.04.24 07:2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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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근 주민 대상으로 클래식 연주회정원영 씨 바이올린과 김창헌씨 첼로 연주

전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행사로 ‘쪽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쪽빛 콘서트’ 기사의 사진

‘쪽빛 콘서트’는 박물관이 있는 인근 주민들 및 천연염색 애호가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인식하고, 지역 박물관에서도 클래식 연주회를 향유할 수 있게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쪽빛 콘서트’는 26일 오후 7시에 한국천연염색박물관 1층 로비에서 정원영 씨의 바이올린과 김창헌씨의 첼로 연주로 꾸며진다.

바이올린 연주자 정원영 씨는 미국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중앙음악콩쿠르 1위, 이화경향 콩쿠르 1위 등의 입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KCO 단원, 발트앙상블 제1바이올린주자, 트리오 미카엘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첼로 연주자인 김창헌 씨는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 석사(Diplom)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초청 순회독주회, KBS, EBS 출연 등 왕성한 활동 경력이 있으며, 현재 KCO 단원, 전북대 강의전담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쪽빛 콘서트’를 마련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김왕식 관장은 “시골에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인근 지역민들에게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콘서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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