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품가 인하와 GSK 계약 종료 등 영향 전분기 대비해서는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 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57.9% 각각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113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동아에스티 측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0%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면서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전문의약품(ETC)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7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제품의 약가 인하와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의 영향이다. 다만 신제품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바라클’ 등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수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7% 하락한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캔박카스’와 ‘그로트로핀’의 전년 동기 일시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역기저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7.9% 상승하며 지속 성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에스티 측은 “글로벌 R&D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라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에 집중하고자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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