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아에스티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민장성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 윤태영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4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로는 숙명여자대학교 우병창 교수가 재선임됐다.
또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6년 매출액 5603억원과 영업이익 152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지난 2016년은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면서 “영업조직의 개편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당뇨병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면서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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