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그동안 우리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로 대기오염은 심화되고, 생태공간은 협소해 졌다. 빛 공해, 층간소음, 악취 등 감각공해에 노출돼 도시의 쾌적성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으며, 지진과 폭염 및 폭우 등 이상 기후 현상 또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면서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환경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질, 교통, 기상정보 등의 종합 모니터링 체계 구축하고, 국민과 쌍방향 환경정보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과 함께 국내적으로도 도시 간, 세대간 환경 서비스 격차를 해소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임기 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도시환경개선 우선순위를 설정해 재정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가칭 ′도시환경분석 지능체′를 구축해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하는 등 사이버물리시스템을 접목한다는 입장이다.
이밖에 환경질 평가를 이용해 지방자치단체 중 환경수도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세부 환경개선사업 6가지와 도시환경조성사업 2가지를 시행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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