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4일 이사회를 열고 군산조선소 이같은 생산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일시 가동중단 기간 중 설비 유지·보수에 나설 예정으로, 울산지역 사업장을 통해 선박 등 제조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군산조선소 일시가동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등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군산조선소 지난해 선박 건조 등을 통해 1조19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소형 조선소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일감 부족에 따라 군산조선소의 가동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해당 지역사회에서는 군산조선소의 존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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