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4시 기준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1033만 8834명이 투표를 마쳤다.
특히 이날만 536만 7932명이 투표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전투표 참여자가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최종 사전투표 참여율도 25%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32.40%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20.87%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24.10%, 인천은 22.62%, 경기가 23.12%로 평균치보다 다소 낮게 나왔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은 12.2%를 기록했으며 2014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5%에 그친 바 있다.
대선 사전투표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오는 9일 선거일을 더해 대선 투표율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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