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2016 서울, 나와 함께 한 건축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후속전으로, 서울의 특별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신청은 누구나(외국인 포함) 가능하며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나만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에 관해 부문별 신청서와 지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에세이, 사진, 동영상, 아이디어 부문에 중복해 신청할 수 있다. 작품과 신청서는 온라인과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7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되는 건축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 작품집과 엽서로 제작해 증정하며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에겐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하고 수상작들은 ‘2017 서울건축문화제’(9월1~24일)와 연계해 전시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투표를 진행해 특별상도 시상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도시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수십만 동에 이르는 건축물 중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건물을 찾아 보전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전과 함께 서포터즈 ‘S씨 스토리텔러s’, 찾아가는 공모전 ‘달려간다! S씨 스토리텔러s’, 투어 ‘S씨 건축, 마음읽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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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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