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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년, ‘선택의 날’ 밝았다

새로운 5년, ‘선택의 날’ 밝았다

등록 2017.05.09 08:53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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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964개 투표소서 일제히 투표 개시오후8시 투표 종료···최종 80% 돌파 예상판세는 오리무중···후보들 ‘진인사대천명’

청와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청와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향후 5년 대한민국을 책임질 19번째 대통령이 9일 선출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수는 총 4243만2413명으로, 지난 18대 4046만4641명보다 196만7772명이 증가했다.

투표 마감 시한은 오후 6시에서 8시로 2시간 늘어났다. 통상적인 대선이 아닌 일종의 보궐선거인 점을 감안한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대선은 전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앞당겨 치러지는 만큼 국민적 관심 속에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 4일과 5일 전체 유권자 중 1000만명이 넘는 26.06%가 사전투표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선관위는 총 투표율이 80%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막판까지 판세도 안갯속이다. 정상적인 일정보다 6개월 이상 일찍 치러지면서 선거운동 기간이 짧았고, 특히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지지 후보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어 최종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2일간의 치열한 선거운동을 모두 마친 대선후보들은 국민의 결정을 기다린다. 이들은 이날 오전 각자 자신의 주소지 인근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후 자택 등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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