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GS타워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진행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발굴
1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된 GS칼텍스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허진수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내실있는 100년 기업과 최고의 회사를 만든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제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액 중 71%를 수출로 달성했다”며 “명실상부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창립 이듬해인 1968년 12억원의 매출로 시작해 2016년 25조 7702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창립초기 하루 6만 배럴의 정제능력은 79만 배럴로 13배 이상 확대됐다.
또한 GS칼텍스는 지난 1981년 2차 석유파동 당시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유휴 정제시설을 활용한 ‘임가공 수출’을 통해 원유확보와 제품판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공격적인 투자도 지속,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약 11조원의 투자실적을 올렸다.
허 회장은 “우리의 비전인’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를 달성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자산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투자를 지속하여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며 “마음톡톡과 GS칼텍스 예울마루 등의 선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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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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