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나 저는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 위기에서는 안보에 있어 외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날안보의 개념이 확장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처럼 북핵·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FTA(자유무역협정) 등 안보·외교·경제가 얽힌 숙제를 풀려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필요한 덕목은 확고한 안보정신과 함께 외교적 능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면에서 저는 정 실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보 문제는 우리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안보가 곧 경제고 민생이다. 하루빨리 국민이 안심할 안보 상황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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