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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25.68로 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

코스피, 2325.68로 장중 사상 최고치 돌파

등록 2017.05.23 13:07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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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전일 230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3일 오후 12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89포인트(0.82%) 상승한 2322.9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55억원, 228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동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212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325.68까지 치솟으며 지난 10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 2323.22를 10거래일 만에 돌파했다. 전날 종가 기준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강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일과 비교해 0.58% 상승한 2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88%), 삼성전자우선주(1.31%), 현대모비스(2.73%), 한국전력(0.71%), 포스코(1.58%), 삼성생명(2.97%) 등도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71%), 네이버(-0.3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도 비슷한 양상이다. 보험이 2.71%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금융업(1.69%), 운수장비(1.68%), 은행(1.39%), 철강금속(1.25%), 건설업(1.22%), 증권(1.23%)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통신업(-0.20%)은 소폭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코스피 전망을 기존 2330포인트에서 246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근거로는 우선 기업실적의 호조세를 꼽았다. 글로벌 경기호조로 수출이 증가하며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주요국과 대화가 재개되며 북핵위기, 사드 갈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점 역시 코스피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한국 주식시장 자기자본이익률(ROE)의 구조적 회복세 진입 여부에 대한 논란은 있다”며 “다만 현재 대내외 개선요인만을 반영하더라도 한국시장은 절대적,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다.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선호 받을만한 조건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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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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