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Chevrolet) 전기차 볼트EV가 300km가 넘는 제주도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한 번 충전만으로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전날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 대회’에서 볼트EV 특별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쉐보레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집된 참가고객 10팀(2인 1조, 총 20명)이 참가했다.
통상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의 공식 프로그램은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를 감안해 200km 미만의 코스를 충전해가며 완주한다. 하지만 올해 처음 참가한 볼트EV는 총 300여km에 달하는 제주 해안도로와 내륙 코스를 추가 충전없이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볼트 EV에 탑승한 참가자들은 협재해수욕장, 서귀포, 섭지코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코스와 성읍마을, 돈내코 유원지 등 내륙 코스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달리며 제주 전역을 누렸다.
한국GM 홍보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볼트EV는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더불어 안정적인 주행감,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고루 갖춘 최상의 모델”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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