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3℃

  • 인천 -1℃

  • 백령 5℃

  • 춘천 -2℃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3℃

  • 울릉도 7℃

  • 독도 7℃

  • 대전 -1℃

  • 전주 1℃

  • 광주 2℃

  • 목포 5℃

  • 여수 7℃

  • 대구 1℃

  • 울산 6℃

  • 창원 4℃

  • 부산 7℃

  • 제주 6℃

정용진 “이마트 중국시장 완전 철수”

정용진 “이마트 중국시장 완전 철수”

등록 2017.05.31 15:08

이지영

  기자

공유

“부천 소상공인과 갈등, 시간 걸린다면 기다릴 것”

정용진 신시계 부회장정용진 신시계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마트를 중국시장에서 완전 철수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이마트는 중국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7년 이마트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20년 만이다. 국내 유통채널에서는 첫 중국진출이었다. 이마트는 2000년대 초반 중국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점포확장에 나섰지만, 늘어나는 적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자 매출 부실 점포들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나섰다. 현재는 6개의 매장만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최근 갈등을 빚었던 복합쇼핑몰 추진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면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새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 움직임에 대해서는 "실제 규제 사례가 없으므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