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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대표 “디젤차 규제 이미 충분···정부 심사숙고해야”

최종식 쌍용차 대표 “디젤차 규제 이미 충분···정부 심사숙고해야”

등록 2017.06.08 19:27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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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자동차 제공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디젤엔진 경유차에 대한 추가 규제 움직임에 “이미 디젤차에 대한 기존 규제도 충분한 만큼 정부가 좀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7일 자사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4 렉스턴’ 시승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유차가 미세먼지 주범이라지만,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등 여러 측면에서 가솔린과 비교해 봐야 한다”며 “디젤차는 기본적으로 매우 경제적이고, 화물차 등 개인 영세사업자가 많이 운행하는 차량이므로 (관련 추가 규제는)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쌍용차의 주력 제품은 디젤 경유차다. 단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가솔린 엔진도 개발 중이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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