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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서 30분기 연속 1위

LG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서 30분기 연속 1위

등록 2017.06.13 08:3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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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 CSO.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LG디스플레이의 65인치 UHD CSO.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전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09년 4분기 이후 30분기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LCD·OLED 등)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점유율 21.4%를 기록했다. 총 출하량은 3천542만대로 집계 됐다. 전분기 출하량 3922만2천대(21.9%)보다는 소폭 감소한 규모다.

2위에는 같은 기간 2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중국 BOE가 올랐고 AUO(16.4%), 이노룩스(16.2%), 삼성디스플레이(10.0%) 등이 뒤따랐다.

LG디스플레이는 출하량은 물론 매출액(27.8%)과 면적(25.0%) 기준으로도 수위에 랭크됐다. 2위 업체인 AUO(16.5%) 및 삼성디스플레이(16.1%)와의 격차도 출하량 기준보다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수익성이 높은 대형 제품을 많이 생산한 덕분에 매출액과 면적 기준으로는 각각 15.5%와 16.1%의 점유율로, 전세계 시장에서 4위와 2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UHD(초고화질) TV용 LC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29.2%의 점유율로 6분기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TV용 패널과 모니터용 패널 시장에서도 각각 21.1%와 25.2%로 역시 선두에 올랐다.

다만 노트북PC용 패널에서는 BOE(27.8%), 이노룩스(22.2%), AUO(22.1%) 등 중국 및 대만 업체가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16.8%)와 삼성디스플레이(4.0%)가 그 뒤를 이었다.

올 1분기 전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출하량은 약 1억6천572만대로, 전분기(1억7천920만대)에 비해 8% 감소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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