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대차 울산1공장 노사가 접점을 찾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그동안 현대차 노사는 신차나 부분변경 모델을 양산할 때 모듈과 맨아워에 관해 노사 협의를 거치도록 단체협약에 규정하고 있다.
코나의 양산을 놓고 노사 양측이 이견차를 보인 것은 코나 생산과 관련해 일부 공정에서 근로자 전환배치 문제를 놓고 노사 갈등이 불거진 것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현대차 노사 양측이 코나 생산을 합의한 만큼 여름 성수기를 놓고 완성도 높은 차량 인도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코나는 지난 14일 국내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2000여대가 계약되는 인기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가 합심한 만큼 소형 SUV 코나의 높은 상품성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차량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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