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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은행 가계부채 관리 강화’ 당부

진웅섭 금감원장, ‘은행 가계부채 관리 강화’ 당부

등록 2017.06.27 17:2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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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원장 27일 은행장들과 회동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6일 은행장들을 만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7일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후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NH농협 은행장 등 시중은행장 약 20명과의 만찬을 진행하는 가운데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이날 진 원장과 은행장들 간의 만찬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당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연초 목표인 6%대로 관리되고 있으나. 일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해, 가계대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 실제 은행 가계대출 월별 증가액은 1월 1000억원, 2월 2조9000억원, 3월 3조원, 4월 4조6000억원, 5월 6조3000억원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진 원장은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대책 시행에 앞서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대출 선수요 관리에도 은행들이 신경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 원장은 이날 은행장들과 만남을 가진데 이어 오는 30일 카드사사장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카드업계의 최대 이슈인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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