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 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가장 많이 가는 시기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입니다. 매년 직장인들의 휴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름휴가를 위해 평균 3일의 연차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5명 중 1명은 단 1일의 연차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고 있는 휴가비용은 평균 88만원. 국내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은 평균 55만원을,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은 3배에 달하는 153만원을 휴가비용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바닷가’를 휴가지로 선택했습니다. 31.2%가 선택한 ‘계곡’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로 떠날 계획이라고 답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휴가지는 ‘동남아시아(38.2%)’. 이어 ‘일본’(35.4%), ‘홍콩, 대만, 마카오’(16.8%), ‘태평양’(9.3%), ‘서유럽’(4.3%), ‘중국’(3.9%), ‘동유럽’(3.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여행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법으로는 ‘유적지, 관광 명소 방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길어지고 있는 여름에 비해 휴가가 너무 짧다고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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