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백 후보자는 “에너지는 다(多)학제 간 학문이기 때문에 어떤 한 측면에서 보기보다는 여러 학문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공학과에서 계속 에너지 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왔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또 전문적인 산업부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대처하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 후보자는 “우리나라 산업이 고도기술화로 가는데 산업부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탈원전 등 산업부 현안에 대해 “청문회 때문에 미리 말하기 그러니 이해해달라”며 양해를 구한 뒤 “장관이 되면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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