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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신산업, 상반기 수출액 11.3% 차지

8대 신산업, 상반기 수출액 11.3% 차지

등록 2017.07.05 17:04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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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신산업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의 10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8대 신산업 수출액은 314억7000만 달러로, 총수출의 11.3%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8대 신산업은 전기차,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에너지신산업,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다.

8대 신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상반기 9.1%, 2016년 상반기 10.4%, 올해 상반기 11.3%로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상반기(251억8천만 달러) 대비 25.0%를 기록했다.

다만 에너지 신산업 중 태양광은 올해부터 수출실적에 잡혔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수출 증가율은 20.0%로 낮아진다.

품목별 증가율은 전기차 90.9%, 항공우주 45.7%, 차세대 디스플레이 25.6%, 차세대 반도체 18.4%, 첨단 신소재 12.3%, 바이오헬스 6.1%였다.

에너지신 산업 중에서는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축전지가 25.2%, 스마트미터가 75.5%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로봇 부문만 홀로 0.7%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요시장인 유럽 내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일본(-6.9%)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모두 수출이 늘었다.

중동이 110.8%로 가장 증가세가 가팔랐고, 미국은 33.7%, 중국은 11.3%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와 교역 증가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며 “전기차와 서비스용 로봇의 신제품 출시 계획 등도 신산업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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