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은 물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차(茶)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오미자 =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강장제로 많이 쓰입니다. 갈증해소와 부족한 원기보충에도 도움을 주어 여름에 차로 마시기에도 좋습니다.
◇ 홍화 = 관절염 환자들은 간혹 여름에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하는데요. 이럴 때 칼슘 성분이 많은 홍화씨를 볶아서 물에 끓여 마시면 관절염에 좋고 골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복분자 = 예로부터 기력보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열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더위에 지친 피부를 보호하고 정력 보강에도 좋아 남녀 모두에게 추천됩니다.
◇ 황기 = 삼계탕 재료로 많이 쓰이는 황기는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땀이 과하게 흐르는 것을 막아주어 여름철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 맥문동 = 수분을 보충해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고 더운 날씨에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 또한 손상된 원기를 보충해 주는 효과도 있어 한방에서는 일사병, 열사병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무더위에 지친 사람에게 약이 되는 차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방에서는 모두 약재로 처방되고 있는 만큼 하루 3~4회 정도 차로 섭취하되 너무 많이, 자주 마시는 것은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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