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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원예산업학과, 익산 ‘수양의 집’ 원예치료 정원 설치

원광대 원예산업학과, 익산 ‘수양의 집’ 원예치료 정원 설치

등록 2017.07.14 17:4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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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 시설에 실내 정원 설치로 생기불어 넣어

전북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 원예산업학과(학과장 구양규) 동아리인 ‘청년정원 서포터즈 환영팀’(지도교수 박윤점) 회원들은 13일 익산 원광 효도마을에 위치한 요양시설인 수양의 집에 실내정원을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원광대 원예산업학과, 익산 ‘수양의 집’ 원예치료 정원 설치 기사의 사진

‘청년정원 서포터즈 환영팀’은 지난해 해 11월 산림청과 정원문화포럼이 합작하여 모집한 ‘청년 정원 서포터즈’에 선정된 14개 대학의 동아리 중의 하나로 정원을 홍보하고 직접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양의 집’에 설치한 정원은 8㎡ 규모의 원예치료 정원으로 설치 비용은 산림청과 정원문화포럼 지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날 실내정원을 만드는데 참여한 황보라 씨(박사과정 재학)는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의 추억이 깃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꾸미게 할 수 있는 원예치료 정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균선 씨는 “실내 정원을 꾸며 놓으니 수양의 집이 생기 있게 보이고, 어르신들도 좋아해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유사한 시설에 더 많은 실내정원이 설치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산림청에서 정원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6개 권역 14개 팀을 조직하여 운영 중이며, 재능기부 정원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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