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 시설에 실내 정원 설치로 생기불어 넣어
‘청년정원 서포터즈 환영팀’은 지난해 해 11월 산림청과 정원문화포럼이 합작하여 모집한 ‘청년 정원 서포터즈’에 선정된 14개 대학의 동아리 중의 하나로 정원을 홍보하고 직접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양의 집’에 설치한 정원은 8㎡ 규모의 원예치료 정원으로 설치 비용은 산림청과 정원문화포럼 지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날 실내정원을 만드는데 참여한 황보라 씨(박사과정 재학)는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의 추억이 깃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꾸미게 할 수 있는 원예치료 정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원예산업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균선 씨는 “실내 정원을 꾸며 놓으니 수양의 집이 생기 있게 보이고, 어르신들도 좋아해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 유사한 시설에 더 많은 실내정원이 설치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청년정원서포터즈’는 산림청에서 정원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6개 권역 14개 팀을 조직하여 운영 중이며, 재능기부 정원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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