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美 2017 IDEA 디자인 어워드‘ 2개 제품 본상 수상

(사진=넥센타이어 제공)

넥센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로 분류된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넥센타이어 제품은 상용 제품인 ‘엔페라 AU7’과 미래 지향적 컨셉타이어 ‘브래셔(Breathre)’ 등 2종이다.

엔페라 AU7은 고급 세단을 타겟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최근 북미시장에 출시했으며 국내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고속에서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브레이킹 성능을 자랑하며 주행시 발생하는 타이어소음을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제품인 브래셔는 공기 정화 컨셉타이어로 최근 심각해지는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 문제에 기여하고자 개발됐다. 타이어 내부에 공기 정화 필터를 내장해 대기의 오염된 공기 및 미세먼지가지 걸러 정화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타이어업계가 환경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천경우 연구개발본부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IDEA에서 컨셉 제품 뿐 아니라 상용화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며 넥센타이어의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은 물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이탈리아 ‘A 디자인어워드’, 미국 ‘Good 디자인어워드’, ‘Green 디자인어워드’, ‘European 디자인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