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진행된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10.5세대 올레드 투자는 LCD패널 양산을 확대하려는 목적이 전혀 아니며 초대형 올레드패널의 성공을 위한 선행 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 8.5세대 올레드 운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극복하고 지금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면서 “8.5세대 올레드 대비 10.5세대 올레드 규모가 두 배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경험이 전제돼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때문에 10.5세대 OLED 양산 준비를 먼저 시작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술 완성도 로드맵을 마련했다”면서 “먼저 10.5세대 OLED 원장 기술 양산 확보하고 두 번째로 옥사이드 하판(Oxide Backplane) 기술을 안정화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양산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마지막으로 경제적 생산성과 효율성을 검토해야할 마지막 단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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