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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컨테이너 미주노선 8~10월 선복 부족 예상”

현대상선 “컨테이너 미주노선 8~10월 선복 부족 예상”

등록 2017.08.03 15:1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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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선적율 100% 상회···추가 선박 배치 검토

사진=현대상선 제공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오는 8~10월 아시아발~미주노선 컨테이너 선복 부족을 우려해 추가 선박 배치를 검토 중이다.

현대상선은 3일 지난 7월말 이후 아시아발~미주노선 예상 선적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으며 향후 선복 부족이 심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JOC는 미국 경제 호조 및 개인 소비 확대로 북미 시장이 고성장 구도에 진입함에 따라 미주노선의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미주노선의 경우 성수기 시즌을 맞아 중국, 동남아 등의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상운임도 7월말 대비 500달러 이상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휴가시즌이 끝나는 8월 중순부터 10월 까지는 최성수기 시즌으로 화주들의 선복 수요가 선사들의 공급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성수기 할증료 부과가 검토되는 등 운임수준도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최성수기 시즌 동안 한국 화주들과 긴밀하고 선제적인 협력을 통해 전체 선복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선복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화주들의 수요가 당사 선복량을 과도하게 초과할 경우 협력선사와 협의하여 선박을 추가로 배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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