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호투, 오늘 한 경기만은 아닙니다. 후반기 들어서면서 기록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습니다. 2년 연속 14승을 기록했던 ‘괴물’ 모드로 돌아갔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최근 트레이드로 막강한 선발요원 다르빗슈 유가 팀에 가세하는 등 선발진 생존 경쟁이 만만치 않아진 상황에서,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 셈인데요.
해외 언론들도 류현진의 투구에 극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LA데일리뉴스 “류현진, 완벽에 가까웠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류현진이 일요일을 지배했다” ▲LA타임즈 “류현진 날카로운 공···메츠전 스윕 견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초구부터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코리안 몬스터’로 회귀한 류현진. 남은 후반기 오늘 같은 활약 이어가 포스트시즌 마운드에서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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