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직은 오는 11일 낮 12시까지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 구매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WAVE)’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티저 페이지는 이날 오후에 열린다.
개인 맞춤형 음악서비스를 지향하는 네이버 뮤직은 네이버와 라인이 공동 개발 중인 AI 플랫폼 ‘클로바’와의 연계를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클로바가 탑재된 ‘웨이브’에서도 네이버 뮤직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뮤직은 웨이브 이용자들이 다양한 음악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션이 지금 듣는 음악, 태그별 추천 음악 등 내 취향을 고려한 방식은 물론 “요새 인기 있는 발라드 틀어줘”,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 들려줘” 등 음성 명령으로 분위기에 따라 음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집안 어디서나 360도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날씨, 일정, 뉴스를 브리핑도 받을 수 있다. 음성 검색으로 다양한 지식, 생활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네이버 뮤직은 AI 기반 음악 추천 외에 개인별 감상량이나 음원 소비 패턴에 맞는 이용권 추천도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한 곡 듣기, 300회 듣기, 무제한 듣기 등 자신에게 맞는 이용권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달 일본에서 라인뮤직, 일상 대화, 날씨, 알람 기능을 우선 탑재한 버전을 사전 예약 한정 판매한 바 있다. 국내 정식 판매는 미정이며 현재는 클로바를 탑재한 AI 비서애플리케이션 ‘네이버-클로바’에서 음악 추천을 비롯해 지식 정보 검색, 통·번역, 영어회화, 감성 대화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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