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올원뱅크의 실이용자 비율은 93.1%에 달한다. 이는 간편송금과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게 주된 요인이라고 은행 측은 평가했다.
특히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총 이용건수 560만건과 총 이용금액 5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보험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험가입도 3700건을 돌파했다.
여기에 NH농협은행은 최근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원뱅크를 전면 개편했다. 회원가입 절차와 로그인 시간을 단축하고 화면구성도 변경했다. 아울러 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NH금융통합’ 서비스를 통해 증권 보유계좌와 카드 결제예정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을 연동해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과 금융을 연결했으며 간편송금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인 ‘올원송금’을 내놨다. 지방세도 고지서 확인부터 납부까지 모두 가능하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올원뱅크 100만 이용자를 달성했다”면서 “올원뱅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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