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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증자 결의’ 위해 이사회 소집

케이뱅크, ‘증자 결의’ 위해 이사회 소집

등록 2017.08.10 16:3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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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오픈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케이뱅크 오픈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증자 결의를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증자 규모와 방법 등을 결의하고 주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이번 증자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존의 두 배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케이뱅크 자본금은 2500억원이다.

당초 케이뱅크는 2~3년 정도로 예상했던 증자시기를 연내로 앞당겼다. 연간 대출 목표액인 4000억원을 3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케이뱅크는 일부 대출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신청자가 급증하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우려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이사회의 이번 결정이 주주사의 동의를 얻을지가 관건이다. 케이뱅크의 주주사는 우리은행, 한화생명, 다날, KG이니시스, KT, GS리테일 등이다.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증자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면서 “확정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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