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보완조사는 21일 정도에 완료될 것"이라며 "이미 일부 시도는 추가 조사가 끝났으며 현재까지 추가로 살충제 성분이 나온 곳은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시·도 부지사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를 통해 420개 농장에 대해 보완조사를 결정했다. 이번 보완조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일반 농장 전수검사 당시 검사 항목에서 빠진 일부 살충제 성분에 대한 추가 조사다.
현재 각 시·도에서도 보완조사를 실시 중이다.
경기도는 258개 농장에 대해 살충제 5종에 대한 추가 검사가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21일 오전 나올 예정이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의 계란을 폐기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지난 전수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49곳의 계란 폐기가 실시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폐기는 농가에서 하게 돼 있고 지자체가 이를 지도·감독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일일 단위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해 검사를 해 안전성이 확인된 후에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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