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7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1%, 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정밀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금액지수는 섬유 및 가죽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7월 수입물량지수 및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0.0%, 16.8%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증가했고 수입금액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감소했으나 일반기계, 광산품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와 수출물량지수가 모두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christ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