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준 올 추석 황금연휴인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하나투어에서 해외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7만7000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3만9000명보다 97.4% 증가했다.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거나 휴가를 낸다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어 이처럼 해외여행객이 늘어난 것으로 여행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이번 추석 황금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3만7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2만7000명보다 37%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모두투어는 역대 추석 연휴에 유럽 여행 비중이 10%를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석 황금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자 증시에선 지난주부터 여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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