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9일 서울 연남동 빵꼼마에서 2018 회계연도 신규 전략 발표회를 열고 2017 회계연도 주요 실적들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2017년 회계연도(2016년 9월∼2017년 8월) 매출이 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
매장 방문객 649만명, 이케아 패밀리 멤버스 가입자 120만명,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방문객 3880만명, 임직원은 16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케아코리아는 다음 매장인 고양점의 오는 10월19일 개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이케아코리아의 전체적인 매출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케아 고양점은 연면적 16만4000㎡,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예정됐다. 이케아 코리아 측은 고양점 오픈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북부 지역의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케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미트갈 대표는 “고양점에 55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이케아 취업박람회를 열었고 2500명가량이 지원했다”며 “남녀 고용 비율을 맞추는 등 노력을 기울여 양성이 평등한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020년까지 매장을 6개로 늘리고 4000명 이상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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