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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면세점 대표들 “임대료 내려달라” 요청

인천공항면세점 대표들 “임대료 내려달라” 요청

등록 2017.08.31 08:07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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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면세점 업계 수익이 급감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입점 면세점 대표들이 임대료 인하를 재차 요구했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30일 오후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 등 인천공항에 입점한 업체 대표들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한시적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다.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이를 타계하기 위한 한시적 임대료 조정 등을 건의한 자리였으며 다만 특별한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업계는 매출의 약 38%를 임대료로 납부하는 인천공항 면세점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업계는 앞서 한국면세점협회를 통해 인천공항 임대료 한시 감면을 건의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임대료 인하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면세점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은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면세점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제주·청주·무안·양양 등 4개 공항에 대해 면세점과 상업시설 임대료를 30% 깎아주고 납부 시기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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