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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현장근로자 일자리 걱정 해소 나서

철도시설공단, 현장근로자 일자리 걱정 해소 나서

등록 2017.09.10 14:00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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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철도건설 현장근로자의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장근로자 상생공유 알림판’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근로자 상생공유 알림판’은 공단에서 발주할 공사의 계획과 원도급사에서 발주할 하도급공사의 계획을 현장근로자들에게 사전에 알려주어, 철도건설 현장근로자의 일자리 걱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알림판에는 공종별 주요 직종위주로 소요인원, 소요시기, 공사현장 위치, 발주처·원도급사·하도급사의 연락처가 상세하게 안내되어있어, 현장 근로자들은 현재 근무하는 공사현장의 일을 마친 후 타 사업장으로 바로 이동하여 일자리를 지속할 수 있다.

이 알림판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철도공단 일자리 창출계획’에 맞추어, 수도권본부에서 현장근로자 중심의 일자리정보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도출되어 공단의 전 철도건설 현장으로 확대된다.

공단은 ‘현장근로자 상생공유 알림판’을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작업장 인근 무더위 쉼터, 식당, 협력업체 사무실, 안전교육장 등에 설치한다.

강영일 이사장은 “현장근로자 상생공유 알림판을 통해 철도건설 현장 근로자가 공사 완료 후 타 사업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정보 소통채널 마련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현장 근로자들이 행복한 건설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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