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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구테흐스, 북핵 ‘단호한 대응-외교적 해법’ 공감대

文 대통령-구테흐스, 북핵 ‘단호한 대응-외교적 해법’ 공감대

등록 2017.09.19 09:49

수정 2017.09.19 09:53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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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 회의실에서 안토니우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욕/뉴스웨이]이창희 기자=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 문제에 대해 단호한 대응과 외교적 해법이라는 ‘투 트랙 전략’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유엔 사무국에서 구테흐스 총장을 만나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에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향후 결의 이행 등에 국제사회가 단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 문제가 평화적 방식으로 근원적·포괄적으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유엔의 대화 중재 노력에 한국 정부는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테흐스 총장은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유엔 차원의 협력과 함께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가 조속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가능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안보리 제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과 함께 군사적 해법이 아닌 외교적 해법에 의한 해결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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