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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명태 살리기’ 적금 상품 가입자 3000명 돌파

수협은행, ‘명태 살리기’ 적금 상품 가입자 3000명 돌파

등록 2017.09.19 13:1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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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Sh수협은행 여의도지점을 방문해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에 가입하고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Sh수협은행 여의도지점을 방문해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에 가입하고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지난달 29일 출시한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의 가입자가 2주 만에 3000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행 측은 우리 명태를 되살리자는 취지가 도시와 어촌, 남녀노소 모두에게 공감대를 얻으면서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60대 이상 노년층은 물론 20~30대 청년층 가입자도 과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도 지난 18일 Sh수협은행 여의도지점을 찾아 해당 상품에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Sh수협은행이 명태살리기를 지원하는 의미있는 상품을 출시해 준 데 감사를 전한다”면서 “명태 살리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부터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해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치어 2만마리를 동해에 방류한 바 있다.

Sh수협은행은 ‘Sh 보고싶다 명태야 적금’ 연 평균잔액 순증액의 0.1%를 부담해 ‘명태자원 회복사업’ 지원 기금으로 출연한다. 또 이용자에게는 올 연말까지 특별 프로모션 금리 0.5%p를 추가해 2년제 기준 최고 3.5%, 3년제 기준 최고 3.7%의 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가입자는 수협쇼핑과 바다마트 이용시 구매실적 포인트를 2배로 적립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우리 명태 살리기에 관심을 갖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업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공익 상품을 출시해 해양수산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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