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경북 칠곡군 남원리 487고지, 용수리 558고지에서 발굴된 철모, 탄피, 군화 등 230여점의 유품과 유해발굴단의 전사자 발굴현장을 담은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12만5000여 호국용사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호국보훈 사업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이번 전시가 한국전쟁 당시 산화한 국군 전사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나라 사랑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